1.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한일시멘트는 1961년 국내 시멘트 회사로는 2번째로 출발하여 현재 모공장인 단양공장을 비롯하여 21개의
    분공장과 유통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시멘트 회사로 성장해 왔습니다. 경제정의기업상 4회 수상,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4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 3년 연속 수상 등 재무구조와 수익성,
    연구개발, 기업윤리, 사회공헌 등 여러 면에서 국내 시멘트업계 ‘리딩 컴퍼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현재 귀사의 팀장 및 중간관리자급들이 휴넷 팀장리더십스쿨을 수강하고 계신데요.
    어떠한 계기로 휴넷 팀장리더십스쿨을 수강하게 되셨나요?

현재 당사는 신임 차부장급들에 대해서 휴넷의 팀장리더십스쿨을 의무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계층별로 실시하던 2~3일의 집체 교육 만으로는 해당 직급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배우기에 역부족이다는
    판단이 있었고, 그 외에 팀장급들에게 요구되는 사외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주어야 할 필요성도
    있었습니다. 휴넷의 팀장리더십스쿨이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실시하였습니다.

3. 귀사의 팀장 및 중간관리자급들이 휴넷 팀장리더십스쿨을 수강하시면서, 작은 부분이라도 달라진 점이
   있다고 한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팀장들 개개인 혹은 조직 차원에서)

교육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 멀리서 보면 다 아는 것 같고, 그래서 더 장시간을 투자해서 교육을 받는 것을
    귀찮아하기 마련입니다. 
    직장생활 십수년이 넘어가는 팀장급들은 더할 텐데요. 휴넷 팀장리더십스쿨을 진행하면서, 오가는 길이나
    엘리베이터에서 "그거 들어보니 들을만 하더라" 라는 말씀들을 종종 들었습니다. 팀장으로서 늘 겪는
    리더십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게 된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구요.
    또 하나는 수강 첫 달에 수업을 거의 듣지 못하다가 막판에 몰아서 수강을 마치시던 분들이 차츰 매일
    조금씩 공부를 하는 것에 익숙해져 간다는 것도 중요한 변화면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팀장급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또는 역량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한 기업의 교육 담당자로서 귀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필요한 게 많지만 개인적으로 두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첫째는, hard 한 리더십이고 둘째는, soft 한
    리더십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한국적인 기업상황에서 실제로 뭔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층은 팀장급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팀장  급에게는 사원부터 과장급까지
    지내오면서, 조직에 필요한 혁신과제 내지는 crucial한 변화필요 요소를 캐치해내고, 팀장급이  되었을때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팀원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며 조직의 실제적인 변화의 리더들이
    될 수 있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soft한 리더십도 함께 필요합니다.

5. 귀사의 팀장급에게 휴넷 팀장리더십스쿨 수강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현실적으로 시간과 거리문제가 있습니다. 담당 직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팀장급들은 일과 이후
    시간이나 주말시간도 다른 일들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부 팀장님들의 경우, 수업을 충분히
    음미(?)해 가면서 듣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팀장리더십스쿨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특강 등을 지방에 계신 팀장님들의 경우 현실적으로
    거의 듣기가 힘들다는 점은 가장 아쉬운 점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교육의 본래 취지중 하나였던
   사외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사실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6. 마지막으로 팀장을 비롯한 중간관리자급에 이런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회사마다 사외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많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니즈에 부합하는 오프라인 교육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4주코스 수요 팀장미팅 등을 만들어서, 팀장들에게 필요한 리더십 관련 특강을 듣고, 나머지 한 주
   동안은 각자 현업에서 적용해본후 다시 수요일에 미팅을 가져서 피드백을 받는 등의 내용입니다.
   한국리더십센터나, 카네기트레이닝센터 등에서 고유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해외 프로그램을
   가져오다 보니 금액이 너무 고가이고, 또 너무 general한 주제를 다룬다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휴넷 쪽에서 팀장리더십스쿨, MBA, 골드클래스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마련하는 특강들만 주제별로 짜임새
  있게 구성만 해도 가능하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인원규모를 적정하게 관리해서 실제적인 인적
  네트워킹도 될 수 있도록 해야 될 테구요.

                              è 한일 시멘트 교육담당 서장원 대리